강아지 응급처치 방법

요즘 많은 분들이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반려견을 처음 키우시는 분이나 키우고 계신분들!

내 반려견이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이거나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때

당황하기 바쁘고 어쩔줄 몰라하죠!

 

시간이 충분하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을 가는게 최고겠지만

동물병원이 주변에 없거나 정말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때

우리 반려견을 위해 상황별 조치 방법들을 익혀두어

내 반려견을 지키는 멋진 주인이 되어보도록 할까요?

 

강아지 응급조치

1. 상처가 났을 경우

 

산책을 하다가 또는 집 안에서 놀다가

강아지에게 상처가 생겨 출혈이 생길 수 있죠!

 

이럴땐 당황하지 말고 상처 주위가 오염됬을 경우

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살살살 씻겨주세요.

 

만약 반려견이 상처 부위를 핥을 수 있는 부위일 경우

핥지 못하게 막아주시고, 출혈이 많을경우 깨끗한 천이나 수건등으로

5분 이상 압박시켜 주세요!

 

ex)집에서 셀프 이발을 하거나 발톱을 깎아주다 출혈이 생길경우

깨끗한 천, 솜, 수건 등으로 5분이상 압박시켜준다.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은 연고 이외에는 바르지 말 것!

 

2. 반려견이 화상을 입었을 경우

 

가벼운 화상일 경우 (상처가 없을 때) 차가운 수돗물이나 얼음팩을 해당 부위에 올려주세요.

심한 화상이나 상처가 보인다면 재빨리 주변 동물병원으로 달려갈것!

냉찜질은 10분 이하로 해주세요. 오래 할 경우 피부 손상이 악화 됩니다.

냉찜질은 상황을 지켜보며 필요에 따라 쉬었다 했다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3. 반려견이 발작을 일으킬 때

 

당황하지말고 먼저 호흡을 유지할 수 있게 고개를 들어올려 기도를 확보해주세요.

다음으로 머리가 부딪히지 않도록 감싸주거나 배게등으로 받혀주세요.

이때, 물이나 약등을 먹이면 기도로 넘어가 매우 매우 위험하답니다.

 

의식이 돌아올 때 까지 기도를 확보해 호흡 유지를 해주시고, 의식이 돌아왔다면

주변 동물병원으로가 발작 증상에 먹는 약을 처방받아 두세요.

 

4. 반려견이 숨을 못쉴 때

 

인공호흡을 해야 합니다!

 

먼저, 강아지 코에 김이 서릴만한 물건등을 갖다대어 김이 서리는지 확인해주세요.

 

만약, 김이 서리지 않는다면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니

강아지의 배가 위로 향하도록 눕혀주신 뒤, 목을 일자로 놓습니다.

 

이후 강아지의 입을 막고 코에 바람을 불어넣어 주세요.

 

강아지들은 입이 길기 때문에 입에다 인공호흡을 할 경우 숨이 완벽히 들어가지 않습니다.

입을 완전히 막고 코에다 바람을 넣어주세요.

 

횟수는 1분에 12~15회 (3~5초당 1회)가 좋습니다.

 

5. 반려견 목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

 

내 반려견이 사료나 간식등을 먹다 목에 걸렸을 경우

반려견의 뒷다리를 잡고 물구나무서기 자세를 취해주세요!

이 후 여러번 강하게 움직여 줍니다.

 

또는, 등 부분을 4~5차례 강하게 쳐주거나

갈비뼈 아래에 주먹이나 손가락을 대고 다른 손으로 강하게 눌러 압박해주세요.

(갈비뼈가 부러지지 않게 주의할 것!)

 

오늘은 이렇게 내 반려견을 지키는 응급조치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생과사를 오가는 골든타임을 놓쳐 평생을 후회하고 슬퍼하지말고

응급조치 방법을 배워 내 반려견을 지켜주도록 합시다!